미야자키하야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대만 식민지배에 대한 미야자키의 사죄와 변명 대만 여행을 상징할 정도로 잘 알려진 지우펀을 실제로 다녀왔다. 버스투어를 하면서 다녀왔던 곳이라 투어가이드가 있었는데, 그동안 지우펀을 여행했다는 사람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들었다. 지우펀은 일제에 의해 진과스 금광의 광산 노동자로 강제 징용되었던 사람들이 모여살던 마을이라고 한다. 단순하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것이라고 기억하지 말아주었음 한다고 강조해서 말해주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미야자키 하야오가 모르고 지우펀을 애니메이션의 배경으로 사용했을리는 없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붉은 돼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역사와 전쟁에 대한 관심이 많은 감독이다.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센과 치히로를 일본의 성매매 문화 비판과 연결지어 해석한 블로그도 종종 보였다. 나도 평소에 비슷..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