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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기기 리뷰

닥터드레 비츠 솔로3 새틴골드 개봉 첫인상

아이패드 프로3를 구매하고 프로모션으로 닥터드레 비츠 솔로3를 받았다. 이걸 팔까 말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중고거래하기에 좋은 시점도 아닌 것 같고 배터리타임이 넉넉한게 마음에 들어서 결국 뜯었다. 

고등학생 때 어떤 남학생이 쓰던 닥터드레를 한번 껴보고 이걸 도대체 왜 비싼돈 주고 사는지 이해를 못했었다. 이걸 내가 쓰게 되다니 조금 토나오는 기분이다. 

포장은 그냥저냥 평범하다. 박스를 들춰보면 오만한 문구가 적힌 종이가 나온다. 종이를 치우면 파우치에 담긴 닥터드레 헤드폰이 나온다. 생각보다 들고다닐만한 크기이다. 평범한 남자 주먹 두개정도의 크기인데, 고리를 매어서 가방에 걸고다니면 그렇게 거슬리지 않을 것 같다. 

충전은 마이크로5핀이라니;; 눈을 의심했다. 그래도 한번 충전하면 오래간다고 하니까.. 5핀은 앞으로 절대 쓸 일이 없길 바랐는데 이게 제일 아쉽다. 

 

 

 

 

 

새틴골드 정말 예쁘다. 실물이 깔끔하고 예쁘다.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다만 때는 많이 탈 게 뻔하다. 네이비랑 고민했지만 그래도 메인으로 쓰진 않을거라서 그냥 마음에 드는 새틴골드로 결정했다. 어떻게 입어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릴 것 같다. 사진은 색감을 담지 못해서 아쉽다. 실물 컬러가 정말 예쁘다.

연결은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작은 동그라미 버튼을 반짝 거릴 때까지 꾹 눌러주면 된다. 엘지폰에 연결해서 들어봤는데, 음질은 그닥 좋지 않다. 멀리서 듣는 기분이 든다. 소리가 울리는 느낌은 괜찮았다. 그리고 헤드폰은 귓바퀴에 무리가 없어서 좋다. 대신 머리 옆쪽을 누르는 감이 있어서 이게 통증으로 이어지는지 더 써봐야 할 것 같다. 

오래 써보고 특별한 단점이나 장점이 보이면 다시 포스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