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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당신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하는 영상 : 추적단 불꽃

뭐라고 써야할지도 모르겠다.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 끔찍하고, 앞으로는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사건이 터졌다. 하지만 텔레그램 N번방은 현재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로 인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노력'에서는 멀어지고 있다. 26만명이라는 자극적인 숫자와 뜬금없는 가해자의 학력 등등 주변부로 관심이 흐려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추적단 불꽃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속 주변부로 흐려지지 않기 위해서는 꼭 추적단 불꽃의 영상을 봐야한다. 추적단 불꽃은 2019년 7월에 텔레그램 방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고 최초 보도를 한 집단이다. 하지만 추적단 불꽃은 최초 보도 타이틀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도집단으로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자신의 역할로 여기고, 사람들이 초점을 맞추어야할 부분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추적단 불꽃은 먼저 언론이나 청원에 나와있는 정보 중 사실과는 다른 부분을 바로잡는다. 

성기에 애벌레를 집어넣는 영상은 150만원을 주고 들어가야 하는 방이 아니라 누구나 클릭 몇 번이면 들어갈 수 있는 방이었다고 한다. 눈을 의심했다. 100개가 넘는 방들이 없어졌다 생기기를 반복하였으므로 정확한 가해자수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 등등 자극적인 언론 보도 속에서 왜곡되어버린 사실을 바로잡는다.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어 중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추적단 불꽃은 정확한 가해자 수를 파악하기 어려운만큼 언론에서 다루는 가해자수보다는 성착취 영상의 전파와 피해 규모 파악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가해자를 만들어 온 사회구조가 문제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피해자와 피해자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해주고 싶은 말을 전한다. 


피해자들에게, 앞으로 피해자의 보호와 끔찍한 일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한 정보에만 초점을 맞출것임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정보로 인해 판단을 흐리지 않고 ,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생긴 피해자상을 깨기 위해 노력하며 언제나 피해자편에 설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