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약정으로만 핸드폰을 써 왔는데, 이제 약정이 지긋지긋해졌다. 타이밍 좋게 3년 약정이 끝나서 이번엔 알뜰폰 요금제로 넘어와보았다. 그동안 Lg를 쓰다가, kt M모바일로 넘어왔다.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 알뜰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알뜰폰 셀프 개통 시 필요한 것
통신사 고르기 : 프로모션, 원하는 요금제를 비교해서 통신사를 고르자. 그때그때 혜택이 달라서 원하는 혜택에 맞춰 요금제를 고르면 된다. 워치나 태블릿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쉐어링 여부도 확인해보고 통신사를 고르자. 요금제 고르기 : 원하는 요금제를 고른다.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을 소개해주니 자기에게 필요한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요금제를 확인해보자. 그 선에서 최대한 저렴한 요금제를 쓰다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그 때 요금제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요금제 변경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자) 유심 구매하기 : 교통카드 기능을 함께 사용하고 싶다면 nfc기능이 있는 유심칩을 사야한다. 아이폰은 굳이 이걸로 구매할 필요 없지만 난 혹시 몰라서 nfc 유심으로 구매했다. 유심은 어디서 구매해도 다 비슷하다. (KT M모바일의 경우 네이버, 자사 홈페이지, 쿠팡에서 구매가 가능했다.) 공동인증서 발급받기 : 셀프 개통에서 제일 화나는 부분이 여기다. (공인인증서에서 공동인증서로 바뀐 뒤로는 안해봐서 이제 개선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은행 사이트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셀프 개통을 시작해야 편하다. 셀프 개통하기 : 공동인증서까지 발급 받았다면 셀프개통을 시작해보자. 기존 통신사 해지하기 : 셀프 개통할 때 다 안내를 해주지만, 기존에 쓰던 통신사와의 해지를 중간에 해야 한다. 이 때 시간이 좀 걸리니 귀찮다면 미리 끝내두도록 하자. 통신사 홈페이지 가입 후 정회원 인증하기 : 개통을 마쳤다면 홈페이지 가입 후 정회원 인증을 해야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에서 정회원 인증을 마친 후 어플을 깔아두면 쉽게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다. |
알뜰폰 쓸만할까?
셀프로 개통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한번 개통하고 나서는 편하다. 데이터 속도에 대해서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요금제가 저렴하기 때문에 확실히 부담이 줄고, 생각보다 프로모션을 통해 이것저것 받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대리점에서 개통할 땐 나 뜯어먹으려는게 눈에 보이는 사람을 상대해야하는데, 그런 눈치싸움을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좋다. 단점은 공인인증서 스트레스를 견뎌야한다는거 (정 안되겠으면 고객센터 도움을 받아 개통하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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