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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소프트웨어 리뷰, 사용법

프로크리에이트로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2

아직 감자가 웃지 않았으니, 무표정에서 살짝 웃는 단계부터 만들어줄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내용과 비슷한 것이 많아서 생략한 내용이 많다. 그러니 꼭 전 포스팅을 먼저 보고오는게 좋다.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그룹을 제외하고는 전부 체크표시를 해제해서 보이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처음에 복제해두었던 웃고있는 표정의 그룹을 클릭해주고 이름을 웃기 전1’으로 바꿔준다.

이 그룹 안에 있는 표정레이어를 하나 복제해주고, 무표정 그룹에 들어가서 표정 레이어 하나를 복제해서 가지고와준다.

 

 

무표정 레이어, 웃는 레이어 두개 모두 투명도 조절을 해주면 이렇게 겹쳐서 보인다. 이제 무표정에서 웃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한다. 

 

 

맨 위에 있는 표정 레이어를 선택해준 후 이제까지 반복했듯이 내가 바꾸고자 하는 부분을 지워주고 다시 그려주면 된다.

 

 

눈썹을 아주 살짝 치켜뜨게 그려주었다.

 

 

 

입은 아직도 무표정으로 그려주었다. 첫 프레임인 무표정보다는 약간 표정이 풀려보인다. 이제 '웃기 전1'이 완성되었다. 이번에는 가이드로 썼던 반투명 프레임은 아직 지우지 말자. 

 

 

웃기 전 1 레이어를 복제해준다.

 

 

똑같이 가장 위에 있는 표정레이어를 선택한 후,

 

 

수정할 부분을 지우고 다시 그려주는 장면을 반복한다. 아까보다 눈썹이 휘어지고 입꼬리를 살짝 올려주었다. 이제는 조금 웃는 느낌이 난다. 

 

 

이제 이 그룹의 이름을 웃기 전 2로 바꿔준다. (프크 이거 불편하다… 복제한 레이어 이름과 복제 된 레이어 이름 사이의 구분이 없다. 숫자 구분을 해주었음 좋겠다.)

이제 웃기 전 1과 웃기 전 2 레이어의 가이드 표정이었던 레이어들을 삭제해준다.

 

 

 

 

드디어 기준 이미지까지 왔다. 바로 위에 있는 그룹을 선택해준다. 맨 처음에 복제해뒀던 웃는 표정 레이어 중 세번째로 사용하는 그룹이다. 

 

 

 

그룹 이름을 웃음으로 바꿔준다. 이건 건드릴 것이 없다. 바로 다음 그룹으로 넘어가자.

 

 

 

 그림과 같이 이 그룹은 눈웃음으로 이름을 바꿔주고, 아까와같이 표정레이어를 복사해준다. 똑같이 아래에 있는 레이어의 투명도를 낮게 조정해준다. 

 

 

 

 이번엔 눈을 지우고

 

 

 

웃는 표정을 넣어주었다. 표정이 발그레해지는 것도 넣어줬는데, 선택사항이다.

 

 

 

이제 그룹마다 필요없는 이미지를 전부 지워준다.

 

 

그리고 모든 레이어가 보이도록 체크 표시를 해준다. 그룹단위로 눌러주면 빠르다. 

 이제 필요한 프레임은 전부 그렸다.

 

 

 

 


애니메이션 가이드로 마무리하기

 

 

동작>캔버스로 들어가서 애니메이션 어시스트를 켜준다.

 

 

 

그러면 이렇게 밑에 가이드창이 뜬다. 나는 지금 재생을 눌러둬서 일시정지 버튼이 되었다. 처음 가이드를 켜면 재생버튼이 뜰텐데 그걸 누르면 미리보기 재생을 할 수 있다. 설정에 들어가면 재생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이제 재생을 해보며 더 길어졌으면 하는 프레임의 유지 지속시간을 늘려준다.

나는 눈을 깜빡이다가 잠시 멈추고, 웃는 장면에서 다시 멈추고, 마지막에 눈웃음이 들어가도록 조정해주었다.

간단한 표정이라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여기서 또 중간다리를 이어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프레임 복제를 사용해서 표정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면 된다. 또는 바로 그룹을 복제해서 추가해서 수정해도 된다. 같은 기능이다. 

 

 

 

 

애니메이션 설정이 끝났다면 동작 > 캔버스 > 잘라내기 및 크기변경을 누른다.

 

 

원하는 크기로 잘라준다.

 

 

 

동작>공유>레이어공유>움직이는 GIF를 눌러준다.

 

 

초당 프레임을 적절하게 설정해준다.

 

사실 나도 왕초보인데, 이렇게 쉽게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재밌어서 서둘러서 포스팅을 올렸다. 포토샵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쉽게 느껴졌다. 나는 이렇게 주절주절 썼지만, 정작 아무런 정보도 보지 않고 그냥 이것저것 눌러보다 습득하게 되었다. 포스팅을 쓰는게 오히려 더 어렵다... 포스팅만 보면 잘 이해가 안가더라도 직접 해보면 훨씬 이해가 쉬울 것이다. 

 

 

 

완성한 바보같은 감자 ㅠㅠ 다음에는 고개를 돌리는 좀 더 격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