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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 리뷰

세탁 가능한 요가매트 추천 : VEEK fit 매트 시즌2

작년 홈트레이닝을 제대로 해보려고 마음 먹으면서 요가매트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3만원대에 구매했던 요가매트로 기억하는데, 운동화를 신은채로 쓰니 구멍이 뚫려서 쓰지 못하게 되었다. 

가격이 비싸서 고민했지만 ... 그래도 이런걸 사야 운동을 해야지! 결심하고 8만원 정도의 매트를 구입했다. 정작 구입하고나선 2개월간 바빠서 운동할 엄두도 못냈다. ㅠㅠㅠ

 구입한 지 꽤 시간이 지나고 잘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변형없이 잘 쓰고 있어서 만족해서 후기를 올린다. 

 

이렇게 종이로 된 통에 들어있다. 그래도 8만원대 요가매트인데, 통이 너무 부실하다. 스트랩은 별도 구매인데 3만 1천원이다. 그냥 태권도 까만띠 하나 사서 잘 묶고 다니는게 낫겠다. 

본품을 꺼내보면 이렇게 바닥은 까만 고무로 되어있고, 겉면은 패브릭으로 되어있다. 패브릭이라서 손세탁이 가능한게 정말 큰 장점이다. 나는 한번도 빨아본 적은 없다. 대신 돌돌이를 이용해서 먼지를 제거해주는데 일반적인 요가매트보다 돌돌이를 사용하기가 훨씬 편하다.(일반 요가매트는 돌돌이를 쓰면 손상되더라.) 

바닥에 있는 고무 덕분에 이렇게 말아놔도 바닥에 착 감긴다. 여기서 돈값 제대로 한다고 느꼈다. 이렇게 바닥에 잘 붙기 때문에 끝부분이 말리는 불편함도 없고, 격한 운동을 해도 밀리지 않는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쁘다. 사진은 뚱뚱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좀 더 너비가 좁은 얄쌍한 느낌의 매트이다. 

매트 정가운데에 포인트를 주었다. 나는 특히 균형이 잘 맞지 않아서 이런 가이드가 있는게 좋다. 

두께는 0.4cm로 너무 얇나 싶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요가나 홈트레이닝, 춤 등등 모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소음도 두께치고는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특히 운동화를 신고 써도 변형이 없어서 홈트레이닝을 하기에 적합한 매트이다. 가격대가 있지만 사용법만 잘 지키면 정말 오래쓸 수 있는 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