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투어가이드가 알려준 대만여행 꿀팁 11가지

 

투어가이드가 알려주었던 팁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투어가이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내 경험을 섞어서 적어보았다. 대만 여행 전반에 걸쳐 도움이 될 만한 팁과 간단한 지식을 정리해두었으니 여행할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1.대만은 물가가 저렴하지 않다.

대만은 국토의 60%가 산이다. 평지가 적어서 평지에 몰려 산다. 그래서 땅값이 비싸고, 물가 또한 싼 편이 아니다. 가격표가 명확하게 붙어있고 관광객이라고 바가지를 씌우는 문화는 거의 없다. 그러니 흥정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게 좋다.

2.대만 마사지는 강력추천한다.

마사지 가격이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아주 비싸지만 그만큼 실력 있는 사람들이 한다. (이건 진짜이다. 다음 포스팅에 올릴 예정인데, 마사지 아주 만족도 높게 받고 왔다.)

3.환전이 까다로운 편이니 넉넉하게 환전해야 한다.

대만은 환전이 까다롭다. 주말에는 대형 호텔이나 atm에서 비자카드를 이용해 돈을 꺼내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atm 인출이 괜찮은 편이다. 그러니 환전은 여유롭게 하는게 좋다. 여기에 동생이 알려준 팁을 더하면,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 후 대만에서 달러를 다시 대만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좋다.

4.지나치게 덥거나 변덕스럽게 비가 오는 날씨이다.

대만은 태풍 길목, 지진대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건물이 높지 않고 외벽도 오래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내가 녹색빛이 난다고 느낀 것 같다. 여름엔 엄청 덥고, 겨울에도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서 날씨를 확인한 후 여행일정을 잡는게 좋다.

 

 

 

5.외벽은 허름하지만 내부가 깔끔한 건물이 대부분이다.

위에서 말한 이유 때문에 외벽을 꾸미긴 어렵고 대만은 내부를 꾸미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건물 외벽이 허름해도 내부는 괜찮은 경우가 많다.

6.치안이 좋다.

대만은 치안이 대한민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좋다. 새벽에도 꽤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7.새벽에 잘 땐 정말 춥다.

날씨가 워낙 따뜻하다 보니 난방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겨울에는 생각 이상으로 추울 수 있다. 특히 새벽에는 온도가 많이 떨어져서 잘 때 오들오들 떨면서 잔다. 우리가 그랬다.. 담요가 생각보다 필요하다.

8.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는 나라이다. 동참해주자.

365일 온난한 날씨 덕분에 벌레가 많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거의 벌레를 보기 어렵다. (한번 화장실에서 벌레 한번 보고 본 적이 없다.) 되도록이면 매너를 지켜서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지 말고 특히 간식거리는 꼭 쓰레기통에 버려주었으면 한다.

9.대만은 전세계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대만은 중국 각 지방의 음식들이 다 모여있는 곳이다. 게다가 일본, 유럽의 식민지배로 인해 일본 음식과 유럽 음식까지 맛볼 수 있으니 전세계 음식을 대만 안에서 먹어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꼭 대만 고유의 음식을 고유할 필요가 전혀 없으니 입맛에 맞는 다양한 나라와 중국 지방의 음식을 먹어보고 가는 것이 좋다.

10.해산물을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

해산물은 한국보다 비싸다. 투어 가이드에게 랍스터를 먹고싶은데 어디가 맛있냐고 물어봤었다. 굳이..?라는 반응이었다. 한국이 오히려 더 저렴하니 해산물 특히 고급 해산물은 여기서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먹고 싶다면 새우정도가 괜찮다고 한다.

11.앞으로 더 친숙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 운항 노선이 취소되고 있고, 여러 사회적인,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 주변국가들의 노선도 많이 개설되지 않고 있다. 그게 전부 대만 노선으로 변경되고 있다고 한다. 이 노선을 다시 변경하기가 어려워서 앞으로는 대만여행이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그만큼 비행기값도 저렴해질 것이고 여행상품도 많이 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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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일기-1] 대만 여행 기념품 추천,비추천

이 포스팅을 재밌게 봤다면 이전 포스팅인 <대만 기념품 추천, 비추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져지지 않았지만 괜찮은 기념품들에 대해 적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