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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 리뷰

모코 애플펜슬 케이스 : 볼펜형 애플펜슬 1세대 케이스

생펜도 질리고, 실리콘 케이스가 질리는 감이 있어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애플펜슬을 써보고 싶어졌다. 볼펜형 애플펜슬은 국내에서는 모코 애플펜슬 외에는 구할 수 없어서 선택지 없이 모코로 구매하게 되었다. 

 

구성은 이렇게 본체, 뚜껑, 애플펜슬을 잡아주는 플라스틱, 스프링, 내부 통을 분리할 때 쓰는 핀으로 되어있다.
(원래는 하나로 합체되어서 나온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조립하면 조립은 어렵지 않다. 다만 흰 플라스틱과 애플펜슬을 결합할 때 좀 뻑뻑하다. 

 

조립하면 이런 모습이다. 오른쪽 사진은 실리콘 케이스와 비교한 모습이다. 실리콘 케이스에 비해 훨씬 뚱뚱하다. 

 

 

 

 

 

 

 

 

 


 

장점 

1. 이음새 부분이 없다. 

보통 애플펜슬 스킨을 붙이거나, 실리콘 케이스를 쓰면 이음새 부분이 아주 거슬렸다. 이렇게 이음새 부분에 손이 닿는게 생각보다 거슬렸는데 이건 그렇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이 360도 매끈해서 좋았다. 

 

 

사진에 잘 잡히진 않았는데 실리콘 케이스는 가운데에 이음새 부분이 튀어나와있다. 이게 생각보다 거슬림. 

 




2. 완전하게 보호된다. 

 애플펜슬 촉까지 잘 보호가 되는 점은 좋다. 보통 실리콘 케이스는 따로 뚜껑을 씌워야 보호가 되는데, 잘 안쓰게 된다. 그런데 이건 딸칵 누르면 애플펜슬 촉이 안으로 쏙 들어간다. 

 



3. 무게감, 두께감이 생긴다. 

 이걸 단점으로 꼽을 사람도 있겠지만, 훨씬 묵직하고 두께감이 생겨서 그립감도 좋고 필기감도 좋았다. 개인차가 클 것 같다. 

 

 

 

 


4. 플라스틱이라 오염이 적다. 

 플라스틱이라 실리콘에 비해 오염물이 묻지 않고, 닦아내기도 편하다. 


 

 

 

 

 

 

단점

1. 클립 부분, 버튼 부분이 부실하다. 

클립을 눌러야 펜슬이 위로 올라가 전체 보호가 되는데, 클립 부분이 부실해서 금방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버튼도, 경쾌하게 달칵 눌리는 게 아니라 힘을 주어 꾸욱 눌러야 고정이 된다. 불편하다. 

 


2. 충전 시 불편하다. 

충전할 땐 꼭지 버튼을 돌려서 빼둬야하는데, 이 뚜껑을 어디에 둘 곳이 없다. 애플펜슬 뚜껑은 클립 부분에 이렇게 끼워두면 되긴 하다. 밖에서 하면 저 버튼 뚜껑은 잃어버리기 쉬울 것 같아서 불안하다. 

 

 

 

 

그리고 스프링때문에, 힘을 주면 이 충전부가 들어가버리기 때문에 펜슬 촉 부분을 잘 잡아주고 충전부를 꽂아야 한다. 이 점이 제일 불편하다. 


3. 장착 시 장착 해제가 어렵다. 

한번 케이스에 끼우면, 다시 벗기기가 굉장히 어렵다. 구입 시 동봉해주는 핀을 구멍에 찔러서 빼야하는데 이 과정이 실리콘 케이스와 비교하면 아주 번거롭다. 애플펜슬 케이스를 자주 갈아끼우는 사람은 이 점을 참고하는게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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