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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 리뷰

아이패드 프로 12.9 수납 가능한 슬링백 : 파우치보다 유용해요.

 사이즈를 측정해보니, 아이패드 프로가 들어갈 것 같아서 바로 주문했다. 핍스에서 나온 슬링백으로, 아이패드 프로 12.9가 꼭 맞게 들어가는 사이즈이다. 자사 백팩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하는데, 덕분에 수납공간이 꽤 괜찮다. 함께 준 리본 키링, 지퍼 로고 등등 디테일이 풍부해서 예쁘다. 

 

 

장점

 

수납력


 아이패드 프로 12.9가 딱 맞게 들어가는 크기라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다. 그러면서도 백팩모양이기 때문에 뒷판에 충분히 심지를 깔아두어서 일반적인 아이패드 파우치 수준으로 보호 효과도 좋다. 

 

옆에 달린 펜슬을 빼면, 매쉬 망으로 된 파우치 안에도 들어간다. 

 


 일반적인 파우치와 비교한다면? 

 

예전에 구입했던 살몬 스트랩 파우치. 너무 예쁘고 쿠션도 넉넉해서 아이패드를 보호하기엔 좋다. 그런데 가방 끈이 없어서 휴대성이 떨어지고, 따로 공간이 나뉘어있지도 않아서 수납력이 떨어져 자주 들고다니진 않게 되더라. 

 

 핍스 슬링백은 2천원 정도를 더 주고 구입하였는데, 수납력도 2배 이상 좋고 가방끈이 달려있어서 매일매일 들고 다니는 중이다. 

 

내부 모습. 앞에 달린 주머니도 생각보다 깊었다. 우산도 문제없이 들어간다. 

 

 

 

 

 

 

 단점

 

백팩으로는 활용 불가

 

가방끈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랫쪽에만 고리를 달아두고, 윗쪽은 그냥 고정해두었다. 윗부분도 탈부착 가능하도록 고리를 달아뒀다면 가방을 벗을 때에도 편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또는 끈 하나를 추가로 구매해 미니 백팩으로 매고다녀도 좋을 것 같은데 이 점이 제일 아쉽다. 
 

 

가방끈이 뻣뻣하다.

 

 가방 끈 안에 보강 심지가 그렇게 질이 좋은 것 같진 않다. 너무 뻣뻣해서 어깨에 피로도가 좀 쌓인다. 이게 착 붙어야 무겁게, 오래 매고 다녀도 피로도가 없을텐데 이 부분도 아쉽다. 

 

 

아랫면엔 심지가 없다. 

 

밑에는 심지를 넣어놓지 않아서, 가방을 내려놓을 때 불안하다. 아래까지 도톰하게 보호를 해주었더라면 훨씬 좋았을텐데 아쉽다. (당연히 옆면, 앞면도 없다. 뒷면에만 도톰하게 심지가 있다.)

 

 

 

키가 작은 편이라, 매고 다니면 이런 느낌이다. 나한텐 그렇게 작아보이진 않는다. 통통하게 안을 채웠더니 훨씬 예쁘다. 

 

 

 

 

*정리* 

 

장점 : 아이패드 프로 12.9를 딱 맞게 수납할 수 있다 / 예쁘다 / 주머니가 많아 수납력이 좋다. /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단점 : 벗을 때 불편하다/ 백팩으로는 활용 불가 / 끈이 너무 뻣뻣하다. / 아랫면엔 보강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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